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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42대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고명우입니다. 날이 추운 요즘입니다. 그리고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추워지는 세상입니다. FTA, 비정규직 문제, 청년실업 등 너무나 많은 일들이 청춘을 청동으로 만드는 세상입니다. 청동거울 속에 비춰지는 우리의 모습은 혹독하기만 합니다.
올 한해만 22명의 대학생이 단지 등록금 때문에 목을 매어 죽었다고 합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 가족 19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더 죽어야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닿게 될까요. 얼마나 많이 고개를 돌려야 그들을 모른 척 할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만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온 몸을 비틀며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를 물을 때, 이에 답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청춘들의 몫일 것입니다. 1960년 중학생이 희망이었고, 1980년 대학생이 희망이었듯, 이제 다시 우리가 희망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역사의 한 가온데 이정표를 바로 잡아야 할 때입니다.
돈이 웃는 소리에 눈이 먼 사람은 사람이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가 외쳐야 합니다. 돈이 웃는 소리를 그치게 할 이야기.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목소리로 말합시다. 99%의 이야기를 합시다. 사람의 이야기를 합시다. 희망의 이야기를 합시다. 연대의 이야기를 합시다. 청춘의 이야기를 합시다. 꿈과 사랑 때문에 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듭시다. 돈 때문이 아니라.
2012년, 새로운 세상이 눈 앞에 도래하고 있습니다. 온 몸으로 괴로워 하며 세상이 우리에게 묻고있는 물음, 진보냐 야만이냐의 선택지 앞에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젊음이, 청춘이 이 사회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결정합시다. 어느 때보다도 힘차게, 명확하게, 그리고 단호히 요구합시다. 우리가 모두의 미래다! 라고.
이를 위한 새로운 학생사회를 제안합니다. 대학생 사람연대의 도약을 제안합니다. 아프고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때론 우리끼리 상처받고 섭섭하고 울기도 하겠지만 결국 모두 더욱 강하게 와락 껴안고 함께 갈 수 있는, 더욱 강한 한 걸음, 더욱 많은 열 걸음을 향해 나아갈 6기 대학생 사람연대를 제안합니다.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나아갑시다.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낮은 곳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생사람연대 회원 홍종민 고명우 회원님의 출마를 지지합니다
부산지역 대학생사람연대 회원 박정훈 고명우 회원의 출마를 지지합니다.